📖 《천 번을 흔들리며 아이는 어른이 됩니다》 요약
저자: 김붕년
출판사: 21세기북스 · 2024년 10월 30일
- 들어가며 아이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고 싶은 부모님께
매일 불안하고 자책하며 잠 못 드는 친구들에게
1부 뇌 성장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너에게
오늘부터 ADHD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청소년기 감정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이유
‘중2병’, 지금 머릿속은 리모델링 중입니다
두뇌도 성장통을 겪는다고요?
좋아하는 것을 더 깊게, 지적 호기심의 발견
기분이 널뛸 때는 뇌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두뇌 발달 진단 ① | 목표 달성의 핵심, 전전두엽에 있다
두뇌 발달 진단 ② | 정말 ADHD가 의심된다면
두뇌 발달 진단 ③ | 마음의 강박을 내려놓는 법
2부 마음 성장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늘 불안하고 걱정 많은 너에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이 ‘갓생’을 위협한다
불안을 긍정으로 바꿀 수 있다면
“나도 우울한 내 모습이 낯설어”
가상세계에서 벗어나 현실로 로그인할 시간
‘좋아요’를 누르고 ‘부러움’을 얻었습니다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
긍정 멘탈 관리 ① | 마음 검진을 시작합니다
긍정 멘탈 관리 ② | 스트레스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
긍정 멘탈 관리 ③ | 불안 없는 내일을 위한 마음챙김
3부 내면 훈련
마음속 불안을 다정하게 받아들이며
좋은 인생으로 성장하도록 이끄는 기적
세상이 정한 행복에서 나만의 행복으로
상상력의 날개를 달 때, 성장 가속화의 기적
잠든 두뇌를 깨우고 마음 근력을 키우는 독서
잃어버린 내적 동기를 찾습니다
공감을 통해 인간의 세계는 넓어진다
선택과 집중으로 강해지는 내면의 힘
긍정 멘탈 관리 ① |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
긍정 멘탈 관리 ② | 성적 향상의 열쇠, 주의력
긍정 멘탈 관리 ③ |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방법
4부 관계 훈련
관계 속에서 진정한 내 자신을 찾는 법
어제의 적과 오늘의 친구로 만나다
우정을 별자리 삼아 떠나는 인생이라는 여정
학교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면
행복은 자존감에서 시작됩니다
예체능으로 마음을 토닥토닥
사랑받는 느낌이 단단한 마음을 키웁니다
인간관계 상담소 ① | 따돌림을 당하고 있어요
인간관계 상담소 ② | 엄마의 비교가 힘들어요
인간관계 상담소 ③ | 한 번쯤 행복하게 웃고 싶어요
나가며 원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저자: 김붕년
서울대학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있다. ADHD, 자폐 스펙트럼 등 발달장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며, 30여 년간 전문의로서 진료실에서 정서 및 행동 문제를 겪고 있는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며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국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부회장이며, 발달장애 거점병원 중앙지원단장과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을 맡고 있다. 임상과 연구를 오가며 소아청소년 정신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 번을 흔들리며 아이는 어른이 됩니다』는 사춘기라면 누구나 겪는 몸과 뇌, 마음, 관계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좌절하지 않도록 돕는 책으로, 사춘기 자녀 양육자와 10대를 위한 현실 밀착형 조언과 든든한 위로를 담았다. 진료 대기 3년 이상이라는 상황에서 아쉬워하는 사춘기 자녀와 부모에게 불안을 넘어 성장으로 이끄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EBS 〈학부모 수업〉 등의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대중 강연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내 아이가 단단하고 성숙하게 자랐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을 응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10대 놀라운 뇌 불안한 뇌 아픈 뇌』, 『4~7세 조절하는 뇌 흔들리고 회복하는 뇌』, 『나보다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요』 등이 있다.
책 속 하이라이트
여러분이 느끼는 이 걱정과 불안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신호예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그만큼 부담을 떠안게 되고, 그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중략) 그렇다면 이 불안이 잘못된 걸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불안을 느끼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오히려 그 불안감 속에서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발견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지금 혼란스럽고 불안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증거이고, 그런 마음이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들어가며 | 매일 불안하고 자책하며 잠 못 드는 친구들에게 : 18-19쪽】
어린아이에서 청소년을 거쳐 어른이 되는 동안 뇌도 업그레이드 과정을 겪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문제해결 능력도 향상되죠. 이러한 뇌의 성장에 맞추어 머릿속은 일종의 리모델링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때 10대 아이들이 느끼는 변화는 전두엽이라는 뇌의 기관이 겪고 있는 일시적인 성장통이라고 볼 수 있어요.
【1부 뇌 성장 | ‘중2병’, 지금 머릿속은 리모델링 중입니다 : 44쪽】
불안하다고 해서 그 감정에 사로잡힌다면 자꾸 움츠러들고 더 깊은 어둠 속으로 걸어가게 됩니다. 좋은 경험을 하느냐 나쁜 경험을 하느냐보다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시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불안하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의식하는 것은 불안을 덜어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자 시작입니다. 불안함을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데 고칠 수는 없기 때문이죠.
【2부 마음 성장 | “나도 우울한 내 모습이 낯설어” : 80쪽】
창조적인 경험이 쌓이면 뇌는 진화하고, 이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행복한 경험은 다시금 더 많은 창의적 활동을 생산하기 쉬운 구조와 기능으로 우리 뇌를 바꿉니다. 이렇듯 창의력은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탄력성을 높여줍니다. 이는 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준답니다.
【3부 내면 훈련 | 세상이 정한 행복에서 나만의 행복으로 : 130쪽】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는 자존감을 가진 아이들은 타인을 대할 때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자신이 가치 있는 것처럼 타인도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대하지 않고, 타인의 기쁨도 아픔도 깊이 공감합니다.
【4부 관계 훈련 | 우정을 별자리 삼아 떠나는 인생이라는 여정 : 179쪽】
꿈을 현실로 바꾸는 데 필요한 것은 바로 꿈을 꾸는 그 자체와 좌절을 극복하고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는 힘입니다. 저는 그 힘을 ‘낙관주의 힘’으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낙관주의자’라고 말하고 싶어요.
【나가며 | 원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 217쪽】
천 번을 흔들리며 아이는 어른이 됩니다 – 김붕년 박사가 전하는 아이의 성장 과정
김붕년 박사의 천 번을 흔들리며 아이는 어른이 됩니다는 아이의 감정 조절과 두뇌 발달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부모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로서 수많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적으로 적응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의 감정 기복과 행동 변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1. 아이의 뇌는 흔들리며 성장한다
아이들은 자주 감정적으로 요동친다. 사소한 일에도 울고 화를 내며,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인다. 김붕년 박사는 이러한 변화가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아이의 두뇌는 태어날 때부터 완성된 것이 아니라, 성장하면서 끊임없이 발달하고 변화한다.
특히,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전두엽은 20대 중반까지 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부모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왜 이렇게 감정 기복이 심해?”라며 다그치면, 오히려 아이는 더 위축되고 불안해진다.
책에서는 아이의 감정 기복을 존중하며 조절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아이가 화를 낼 때 무조건 다그치기보다,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주고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네가 화가 난 이유를 말해 줄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2. 부모의 감정 조절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부모의 감정 상태는 아이의 정서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불안하거나 화를 자주 내면, 아이도 비슷한 감정을 학습하게 된다. 김붕년 박사는 아이들이 부모의 감정을 거울처럼 반영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아이가 유난히 예민해지거나 짜증을 많이 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부모의 감정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는 자신의 감정을 먼저 조절하고, 아이에게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책에서는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호흡 조절: 화가 날 때 바로 반응하기보다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감정을 가라앉힌다.
- 감정 표현 연습: “엄마(아빠)도 오늘 힘들었어. 하지만 너와 이야기하는 게 중요해.”처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아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
- 긍정적인 언어 사용: 부정적인 말보다 “다음에는 이렇게 하면 좋겠다.”처럼 긍정적으로 말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된다.
3. 아이의 자기조절력 키우기
자기조절력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반드시 배워야 할 중요한 능력이다. 자기조절력이 높은 아이는 감정을 잘 다스리고,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며, 사회적 관계에서도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다. 김붕년 박사는 아이의 자기조절력을 키우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 규칙과 일관성을 유지하라
- 부모가 매번 다른 기준을 적용하면 아이는 혼란을 느끼고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어떤 날은 늦게까지 놀아도 괜찮다고 하고, 다른 날은 일찍 자라고 하면 아이는 혼란스럽다. 규칙을 정하고 일관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기다리는 연습을 시켜라
- 즉각적인 보상을 받기보다, 기다리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제 10분 뒤에 간식을 먹을 수 있어.”처럼 시간을 정해주면 아이는 점점 기다리는 법을 배우게 된다.
-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주라
- 아이가 화가 날 때 무조건 참게 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그림으로 그려볼래?”처럼 감정을 표현할 방법을 제시하면 도움이 된다.
자기조절력이 높은 아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고, 사회생활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 흔들리며 성장하는 아이를 이해하라
천 번을 흔들리며 아이는 어른이 됩니다는 아이의 감정 변화와 행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부모가 올바른 양육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아이는 성장 과정에서 수많은 감정적 변화를 겪으며, 이를 통해 조금씩 성숙해진다. 부모가 이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며 지도할 때, 아이는 건강한 정서와 자기조절력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의 감정과 행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흔들리는 과정을 따뜻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녀의 정서 발달과 올바른 양육법을 고민하는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