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웅의 AI 강의 2025》 도서 요약
저자: 박태웅
KTH, 엠파스 등 IT 분야에서 오래 일했다.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을 거쳐 현재 녹서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녹서포럼은 당대 사회가 반드시 답해야 할 질문들, 정의 내려야 할 문제들을 드러내는 토론과 공론의 장이다.
2021년 정보통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 저서로 《눈 떠보니 선진국》, 《박태웅의 AI 강의》 등이 있다.
머리말
1강 걷잡을 수 없는 변화의 물결: 인공지능, 우리의 일과 삶에 급격히 파고들다
미디어는 메시지다
TV는 ‘모니터가 붙은 라디오’가 아니다
점점 더 빨라지는 변화
AI의 진화
1. 운영체제로서의 인공지능
2. 맥락 인터페이스
3. 파트너로서의 인공지능
4. 멀티모달
5. 더 저렴하게, 더 빠르게, 더 작게
6.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2강 모두를 놀라게 만든 거대언어모델, LLM의 등장: 챗GPT로 알아보는 인공지능의 정체
몬테카를로 알고리듬
고양이 사진을 가려내라
인공지능, 잠재된 패턴을 찾다
챗GPT의 정체
어려운 일은 잘하고, 쉬운 일은 못한다
할루시네이션, 멀쩡한 거짓말
견고하지 않은 인공지능
GPT-4의 등장
깊이 들어가기
3강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똑똑해질 수 있을까?: 생성형 AI의 놀라운 능력과 최근의 기술 흐름
우리는 왜 챗GPT에 열광하게 되었나?
생각의 연결고리 혹은 단계적 추론
챗GPT의 추론 능력에 대한 해석들
GPT-4는 인공일반지능의 시작이다
GPT에게 지능이 있을까?
왜 인공지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똑똑하면서 충격적으로 멍청한가
말하기와 생각하기는 다르다
그것은 완전히 다른 형태의 지능이다
자연어 인터페이스 혁명, 챗GPT와 랭체인이 만든 변화
AI의 대세, 오픈소스
소형화의 거센 흐름
에이전트의 시대
Welcome to AI Monopoly!
깊이 들어가기
4강 열려버린 판도라의 상자: AI의 확산, 그리고 필연적으로 도래할 충격들
Open AI?
마이크로소프트, AI 윤리팀 해고
게리 마커스의 다섯 가지 걱정
Don’t Look Up? 올려다보지 말라고?
오리지널의 실종, 검색의 종말
자연 독점
오염된 데이터, 오염된 결과
잘못된 학습, 차별의 재생산
잊힐 권리와 지적재산권 침해
5강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어떻게 구축할까?: 세계 각국의 윤리 원칙과 법제화 노력
공론화: 독일의 녹서와 백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위하여
아실로마 AI 원칙
로마 교황청, 인공지능 윤리를 요청하다
유럽연합의 인공지능법
미국 알고리듬 책무법안 2022
AI 규제를 둘러싼 국제적인 움직임들
선출되지 않은 슈퍼 엘리트들
장기주의, 효과적 이타주의, 효과적 가속주의
6강 우리 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되지 않기 위한 제언들
한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정의를 내리지 않는 사회
캐나다 정부는 어떻게 하고 있나?
미국의 국가 인공지능 연구자원 프로젝트
대한민국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해야 할 일
맺음말
🔍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박태웅의 《AI 강의 2025》**는 인공지능(AI)이 변화시킬 미래를 전망하며, 기술 발전이 사회, 경제, 교육, 인간의 역할에 미칠 영향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인류 문명의 전환점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비해야 할지를 강의 형식으로 설명한다.
AI의 발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며, 앞으로 10년 내에 인간의 직업 구조, 경제 시스템, 교육 방식, 심지어 인간 정체성까지 변화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은 단순히 AI 기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학적 질문과 윤리적 문제를 함께 다루며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 1. AI, 인간을 뛰어넘을 것인가?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과연 AI가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박태웅은 이에 대해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는 능력에서 인간을 압도하지만, 창의성, 감정, 직관과 같은 영역에서는 여전히 인간이 우위에 있다. 예를 들어, 바둑에서 인간 최고수를 이긴 알파고는 엄청난 연산 능력과 패턴 인식을 통해 승리를 거뒀지만, 인간처럼 바둑을 "즐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AI가 창의적인 영역까지 침범하면서, 인간 고유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미 AI는 예술, 음악, 소설 창작 등에서 성과를 보이며, 단순 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섰다. 박태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간이 AI와 어떻게 협력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 2. 일자리의 미래,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AI가 대체할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을 구분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문제다. 저자는 "자동화가 쉬운 일자리와 어려운 일자리"를 기준으로 AI가 가져올 변화를 분석한다.
✅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
- 고객 상담원, 번역가, 회계사, 데이터 분석가
- 트럭 운전사, 물류 및 배달 업무
- 기본적인 법률 상담, 단순한 의료 진단
❌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
- 창의성이 중요한 직업 (예술가, 작가, 디자이너)
- 감정 노동이 필요한 직업 (심리 상담사, 교사, 의료 전문가)
- 복잡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직업 (정치가, 연구자, CEO)
박태웅은 AI 시대에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계가 할 수 없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즉,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공감 능력, 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 3. 교육의 변화, 우리는 어떻게 배워야 할까?
AI 시대에 기존의 교육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저자는 "지식을 암기하는 교육"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미래 교육의 핵심 요소
- 비판적 사고력 –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그것이 신뢰할 만한 정보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
- 창의성 – AI가 처리할 수 없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
- 융합적 사고 – 인문학과 기술을 결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 평생 학습 – AI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배우고 적응해야 하는 능력
특히, AI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변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코딩 교육도 단순한 프로그래밍 문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
박태웅은 "AI 시대에는 어떤 대학을 졸업했느냐보다 무엇을 배웠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전통적인 학위보다 실제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된다는 것이다.
🌏 4. AI와 윤리,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AI가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치면서 윤리적인 문제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박태웅은 특히 **AI의 결정이 과연 공정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AI 알고리즘은 인간이 설계한 것이므로,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하면 그 결과 역시 편향될 수 있다. 예를 들어, AI가 채용 과정에서 특정 인종이나 성별을 차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윤리적인 문제를 초래한다.
또한, **AI의 판단이 인간보다 옳다고 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도 제기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운전자의 생명을 우선할 것인가, 보행자의 생명을 우선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매우 복잡한 문제다.
박태웅은 **"AI 윤리는 더 이상 기술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한다.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정부와 개인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 결론: AI와 함께 살아가는 법
《AI 강의 2025》는 단순한 기술 해설서가 아니라, AI가 바꿀 사회와 인간의 역할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박태웅은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함께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이에 대비하기 위해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해 볼 수 있다. 단순히 AI 기술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점에서 가치 있는 도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