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0년 동안 사랑받은 초역 부처의 말, 요약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저/박재현 역
출판사: 포레스트북스
주제: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190가지 지혜들
이번 도서는 저 였다면 읽어볼 엄두도 내지 않았을 도서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룹 아이브(IVE) 의 장원영이 추천한 책으로 '초역 부처의 말' 이라는 서적 입니다.
장원영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과 유투브 채널 '일일칠' 의 '덱스의 냉터뷰' 에 출연해 추천한 도서 입니다.
특히 아래의 구절
'집착하지 말아라. 세상만사 집착하지 않으면 문제 될 게 없는데 집착하는 순간 그 사상이 고통을 낳아서 힘들어진다' 는 말을 보고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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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1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2부 비교하지 않는다
3부 바라지 않는다
4부 선한 업을 쌓는다
5부 친구를 선택한다
6부 행복을 안다
7부 자신을 안다
8부 몸을 바라본다
9부 자유로워진다
10부 자비를 배운다
11부 깨닫는다
12부 죽음과 마주한다
부처의 삶을 돌아보며
저자의 말
다른 사람에게 매도를 당하거나 비판 받아도,
존경을 받거나 칭찬을 받아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있으세요.
'어째서 이런 것도 못하는 가' 라고 매도 당해도
마음속에 피어나는 열등감을 재빨리 깨닫고
'괜찮다' 며 받아넘깁니다.
'역시 당신은 대단하다' 는 칭찬을 들어도
건방진 우월감이 마음을 지배하려는 걸 번뜩 알아차리고,
'아무렴 어때' 라며 흘려보내세요.
인내심을 가져라.
모든 것은 적당한 때에
결국, 네게 올 테니.
언젠가 너는
네가 있어야 할 곳에서
너와 함께할 운명인 사람과
네가 해야 할 일을 하며
살게 될 것이다.
다투고, 경쟁하고, 싸우고,
여기에서 행복한 사람은 단 한 명 도 없습니다.
승리자가 얻는 것은 상대의 원망뿐 이고
패배자는 스트레스로 기진맥진합니다.
고로 마음을 단련한 사람은 승부를 신경 쓰지 않고
오만한 우월감도 없이 투덜대는 열등감도 없이
의연히 행복하게 살아 갑니다.
욕망에 흘려 곱씹고 또 곱씹다 보면 생각의 흐름이 막힙니다.
욕망에 사로잡힌 생각 탓에 번뇌가 생기는데
그것을 '좋다' 고 정당화 한다면
당신의 갈애는 한층 더 거대해질 뿐입니다.
당신이 자기 손에 주어진 것을 보지 않고
타인의 손에 있는 것을 보고는 '좋다, 갖고 싶다' 며 부러워한다면
마음의 고요함은 산산이 부서질 것 입니다.
당신이 긍정적인 행동, 긍정적인 말,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선한 업을 마음에 새겨왔다면
살아 있는 동안에도, 이윽고 죽어서도
행복한 환생을 하여
이번 생에서도 다음 생에서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손가락질 받을 일을 한 적이 없다' 고 안심하고,
사후에는 선하게 환생하여 더욱 걱정 없는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음 속 꿈틀거리는 욕망을 향해
온 세상의 돈이 폭포수처럼 쏟아진다 해도
그 욕망이 충족되는 일은 없습니다.
충족 되기는 커녕, 쾌감 뒤에는
허무와 고통이 따라옵니다.
그것을 잠재우기 위해 또 다른 것을 원하게 되고
그렇게 욕망은 계속해서 꿈틀거립니다.
욕망이 실현되어 얻어지는 쾌감은 찰나일 뿐.
'욕망의 고통' 이란 걸 깨닫는다면
즐거움을 위해 무언가를 갈구하는 마음이 잦아듭니다.
끝 없이 갈구하며 울부짖는 마음의 외로움을
잠재우길 원하는 자는,
나의 제자로 불릴 만합니다.
당신이 인생 길을 걸어갈 때
자신보다 성격이 좋은 친구
혹은 모처럼 자신과 비슷할 만큼
성격이 좋은 친구와는 사귀어도 좋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상대를 따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좋아질 것입니다.
자신보다 성격이 나쁜 친구 밖에 만날 수 없다면
차라리 홀가분하게 '혼자' 를 즐기며
홀로 걷는 게 좋습니다.
마치 하나만 우뚝 솟아 있는 무소의 뿔 처럼.
과거를 떠올리며 슬퍼하지 않고,
미래를 공상하며 멍해있지 않고,
그저 '지금, 이 순간' 에 마음을 전념하면,
당신의 얼굴 색은 활기를 띠고
유쾌하게 활발해질 것 입니다.
만일 당신이 무심코 '지난 여름은 즐거웠는데' 라거나
'다음 주, 그 사람과 만날 수 있을까' 라는 등
과거나 미래라는 비현실에 마음을 빼앗긴다면
이윽고 마음도 몸도 녹초가 되어버립니다.
마치 꺽어져 시들어가는 풀 처럼.
당신에게도 이윽고 몸이 무너지고
죽음을 맞이할 때가 찾아옵니다.
그 붕괴의 시간이 오기 전에
당신에게 이야기해 두고 싶은 게 있습니다.
'원하고 원한다. 부족하고 부족하다' 라는
욕망을 내려놓고 편안해지세요.
과거 로부터 쌓아온 기억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지극히 가뿐하게.
쓸데없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세요.
그렇게 하면, 모든 것에 '괜찮다' 며
마음이 부드러워질 것입니다.
--- 「부처」